50년간 가마 지켜온 ‘쟁이’
도자기는 흙이 빚은 보석

Cultural Heritage of Korea

수안(壽安) 장영안

  • 대한민국명장 제632호
  •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
  • 문국제다구디자인공모전 대상
  • 대한민국도예공모전 대상

국내외 전시

  • 호주KERRIE LOWE GALLERY  전시
  • 수안 장영안 청자전
  • 한국 전승도예협회 회원전
  • 한중일 도예 명인전 참가
  • 일본 미스자키야 백화점 초청전
  • 세계도자기엑스포 전시

‘대한평수토찬비문(大韓平水土贊婢文)’을 도자기에 양각

대한민국 도자기의 명품문화를 대표하는 그의 투각 기술은 매우 오묘해 오래된 도공이라 해도 함부로 따라 하지 못했고 지금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경지에 있다. 장 명장은 “흙이 마르기 전에 조각하고 상감을 넣고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습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기술”이라며 “상감청자의 매력은 내가 원하는 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. 즉 작품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창조한다는데 그 매력이 있다”고 말했다.

장 명장에게는 그만의 장인(匠人) 철학이 있다. “단순히 작품을 잘 만드는 것에만 만족하면 안 된다. 자신의 혼을 담아 만든 작품을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나 장소에 있도록 하는 것도 장인의 책무 중 하나다. 즉 마케팅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.” 그 일환으로 장 명장은 한국적 미(美)를 세계에 알리고자 여행사를 통해 일본과 유럽 등 외국인 고객을 꾸준히 오도록 했다.

장 명장이 ‘창조’한 또 하나의 기법인 도자기 양각문양 및 문자 성형방법과 LNG를 이용한 도자기 가마 특허 획득은 더욱 진화된 도자기 역사를 만들었다. 바로 대한평수토찬비문(大韓平水土贊婢文)을 도자기에 양각한 것이다.

이 비문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‘이제 곧 나라가 바로잡히고 태산같이 안정되어 연못과 바다처럼 평화로우니, 물에 사는 고기나 산에 사는 짐승도 자연스레 제 본 모습을 드러내어 활기차게 살아갈 것이다. 또한 모든 것이 형통하지 않음이 없으니 우울한 것은 펴고 비색한 것은 모두 소통되어 민가나 궁성이 모두 밝아져서 온 세상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끝이 없도록 태평하게 잘 살 것일 지어다.’

즉 나라와 국민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문구로 이 글귀가 새겨진 도자기를 소장(所藏)함으로써 하늘의 복을 받고 만사(萬事)가 형통(亨通)한다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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